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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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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글은 2019년 11월 21일 삼성전자 소통블로그에 게재된 글입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단체사진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단체사진
기사를 작성한 박윤정 소통기자의 코멘트와 소개가 담긴 인포그래픽
기사를 작성한 박윤정 소통기자의 코멘트와 소개가 담긴 인포그래픽
지난 11월 13일, 기흥동 게이트볼장에서는 ‘제5회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는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위해 2014년 출범 후, 2015년부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목표로 게이트볼대회를 진행해 왔는데요. 대회 당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향한 의지와 응원으로 활기차게 진행된 현장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 스케치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 스케치
이번 대회에는 용인시 11개동(서농, 기흥, 상갈, 보정, 신갈, 구성, 영덕, 마북, 상하, 동백, 구갈)을 대표하는 100여 명의 선수들이 우승컵을 두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습니다. 게이트볼장 두 코트에서 오전 8시부터 11개의 팀이 예선 경기를 치른 후, 오후에는 본선에 진출한 8개의 팀이 경합에 나섰습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고영운 대표위원의 모습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고영운 대표위원의 모습
오전 11시가 되자 개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고영운 대표위원은 “지역의 발전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의 취지로 게이트볼대회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대회사를 전했습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홍영돈 의장의 모습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홍영돈 의장의 모습
이어서 홍영돈 의장은 “1983년 용인시 기흥에 터를 잡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르는 데는 지역사회의 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기업과 지역사회의 소통과 상생에 대한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 스케치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 스케치
이후 여러 손님들의 축사 이후, 선수대표 임희선, 이양호 님은 “대회 규정을 준수하고, 심판의 판정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임하겠습니다.”라며 선서를 낭독했습니다. 끝으로 소통협의회 위원들과 많은 손님들의 박수와 함께 대회가 재개되었습니다.
게이트볼 경기 방식 설명 안내 인포그래픽
게이트볼 경기 방식 설명 안내 인포그래픽
게이트볼 경기가 다소 낯선 분들도 있을 텐데요.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 공을 이용해 20m X 15m(또는 25m X 20m)의 구장에서 진행됩니다. 각 팀당 5명씩, 총 10명의 선수들이 번갈아 가며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요. 선공 팀은 적색, 후공 팀은 백색의 공을 사용하고 30분 동안 게이트를 통과한 볼의 점수(3개의 게이트를 통과하면 각 1점씩, 중앙의 골폴을 맞추면 2점, 공 하나에 5점이 만점)를 합산하여 승패를 가립니다. 개인의 기량도 중요하지만, 전략 아래 상호 팀워크가 잘 이뤄져야 하는 게임이 바로 게이트볼입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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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규칙을 이론으로만 공부하고 온 소통기자에게 어르신께서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손목에 차고 있던 게이트볼 시계도 보여주었는데요. 부모님을 모시고 나와보라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 추천해주었습니다. 경기에 빠져들다 보니 조만간 입문하게 될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대회는 흥미진진했습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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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을 돌려보니 경기장만큼 분주한 곳이 있었습니다. 부쩍 추워진 날씨를 대비해 이른 아침부터 소통위원들과 기흥동 새마을부녀회의 회원들이 따뜻한 차와 어묵, 과일까지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덕분에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응원을 나온 동료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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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웠던 11월의 날씨를 이길 만큼 열정 가득했던 경기는 이제 오후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는데요. 식사 이후, 곧바로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이어졌습니다. 마북동과 보정동 그리고 상하동과 서농동이 준결승에 올랐는데요. 그럼 결승에는 누가 진출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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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 이상의 치열한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한 팀은 보정동과 서농동이었습니다. 두 팀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온 집중력을 발휘해 경기를 진행했는데요. 결국 단 1점 차로 승패가 결정되었고, 우승은 보정동이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서농동과 우승을 손에 쥔 보정동 선수들에게 많은 박수갈채가 쏟아졌습니다. 대회를 마치고 이날 우승팀인 보정동 어르신들과 소통협의회 민경복 위원의 소감을 들어보았습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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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정동은 매일같이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맹렬히 연습해왔습니다. 1점 차로 우승을 하게 되어 더욱 의미있고 재미있었습니다. 대회를 마련해 준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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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준비한 만큼, 11개동 어르신들과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낸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부족했던 점들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 완성도 높은 대회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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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일상생활에 운동을 추가했을 뿐인데, 어르신들의 삶이 밝고 풍요로워 보였는데요. 나이와 성별이 다른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기도 하고, 그들과 공정한 경쟁도 하며 함께 성장하기도 합니다. 소통협의회에서 지역주민과 기업이 함께 살아가는 것을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되었습니다.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소통협의회배 게이트볼대회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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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한 보정동과 준우승을 한 서농동 뿐만 아니라, 스포츠 정신으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신 다른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데요. 내년 대회까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계속될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의 활약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