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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희망디딤돌자립준비 청년들과
희망으로 함께 서기

보호의
끝이 아니라
자립이
시작되는 것

울타리 밖에서 만난
또 하나의 자립 울타리

울타리 밖에서
또 하나의
자립 울타리

세상 밖으로 나가는
열 여덟 어른이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희망을!

삼성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희망디딤돌은 삼성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와 기부금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동복지 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지내는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개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보호체계를 떠나야만 합니다. 삼성은 2015년부터 보호종료가 되어 준비 없이 세상 밖으로 나가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보금자리부터 일상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오갈 데 없는 막막한 자립준비 청년들이 한 사람의 온전한 어른으로 홀로 서서, 스스로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곁에서 ‘함께 서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한 발 한 발,
사회에 적응하며
자립에 성공하도록
삼성이 함께합니다

한 해 2,400여 명의 아이들이 보육시설을 떠나 막막하게 사회에 첫발을 딛는데요. 보호자 없이는 휴대폰 개통도 부동산 계약도 할 수 없는 그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삼성은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에 희망디딤돌센터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출처: ['21.06월, 보건복지부] 2020년 아동복지시설 현황

홀로 사회에 나올 수
있는
힘을 키워주는
삼성 희망디딤돌

대상 프로그램 내용
보호아동 ·청소년
(만15세 이상~만18세 미만)
자립준비청년
(만18세 이상~만25세 미만)
생활 교육 진로 교육 자립 지원
실생활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교육,
자산관리 및 금융 교육, 정서지원 등
적성검사, 진로상담, 관심분야
직업 소개 및 취업연계
1인 1실의 독립된 주거공간(최대 2년) 및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 제공

열여덟 살에 혼자 살아가는데 필요한 건 한두 가지가 아닐 텐데요. 삼성은 현실에 꼭 필요한 것을 중심으로 생활과 정서적 측면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자립 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걱정과 외로움 대신
안정과 꿈을 품게 된
생생한 자립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사소한 일이지만 그들에게는 막막한 현실의 벽을 한 발 한 발 함께 넘어섭니다

평범한 가정의 청소년들에게도 독립은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희망디딤돌은 1인실 원룸 형태의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고 요리부터 건강관리, 취업 준비까지 전반적인 자립이행을 돕고 있는데요. 실제로 희망디딤돌을 통해 자립에 성공한 사례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들과 그들 곁에서 인생의 선배처럼 함께 걸어준 분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희망의 사회
첫 발 딛기!
삼성 희망디딤돌이 응원합니다

  • “희망디딤돌은
    어른이 될 준비를 하는
    인생의 첫 번째 집이에요”

    전북센터 사회복지사 김소연

    희망디딤돌센터는 깨끗하고 밝은 환경과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력자가 가까이 있는 최고의 주거공간입니다.
    ‘사람은 집을 만들고 집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희망디딤돌센터는 안정적인 생활 속에서 어른이 되는 준비를 하는 인생의 첫 번째 집인데요.
    센터에 오게 될 청소년들이 머무는 동안 그 시간을 기회이자 선물 같은 시간으로 생각하며, 다음에 그 공간을 선물로 받을 누군가에게 좋은 롤 모델이 되면 좋겠습니다.

  • “진로 전문가와 함께
    자립에 한 걸음씩
    가까워질 수 있어요”

    충남센터 사회복지사 함유나

    보호종료 이전에 교육이나 체험을 많이 해보지만 사실 전 그 이후의 교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막연했던 진로가 현실로 다가오는 시점이니까요. 희망디딤돌은 주거지원뿐 아니라 실제 삶에 필요한 금융이나 진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습니다. 1:1 진로 전문가의 상담으로 적성을 알아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적극적으로 생각을 해보는데요. 이 과정 중에 자신의 속 얘기도 털어놓고 정서적으로도 많이 단단해지는 걸 봤어요. 한 사례로 센터에 처음 들어와 적응을 잘 못했던 청년이 있었는데 심리 상담과 화훼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눈에 띄게 밝아지고 긍정적이 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전문상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부족한 게 아니라
    자립이 처음이라
    모르는 게 당연한 거죠”

    경남센터 사회복지사 강동해

    제가 스무 살 때 대학교에 진학하고 자취를 했는데요. 정말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우편함을 열어보지 않아서 공과금이 밀리고, 빨래를 너무 미루다 해서 건조대 자리가 모자라 방바닥에 빨래를 널기도 하고, 방 환기를 시키지 않아서 피부에 곰팡이가 펴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습니다.
    어쩌다 부모님이 오시면 냉장고도 채워 주시고, 청소 상태도 봐주시곤 했습니다. 그랬던 제가 제 몸과 방을 스스로 관리하는 어른으로 사는 건 ‘스무 살 때는 모를 수밖에 없다’며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어른이 옆에 있었기 때문이에요. 지금 자립준비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도 제가 겪은 과정과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부족한 게 아니라 어려서 모르는 것이란 생각으로 그들이 삶의 지혜를 충분히 쌓아가도록 희망디딤돌이 따뜻한 보호자 역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희망디딤돌을 만난 청년들의 이야기

  • “혼자만의 공간이 생기고
    가족 같은 선생님들 덕분에
    잘 살 수 있었어요”

    충남센터 입주청년 이예원(가명)

    처음 사전면담 때, 자립이 어떤 거라고 생각하는지 물으셔서, 저는 보호자라는 울타리 안에서 벗어나 혼자 모든 것을 해 나가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런데 혼자라는 무게가 너무 무겁게 느껴졌고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어른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퇴소 전 면담 때 어디서 머물 건지 물으셨는데 저는 희망디딤돌센터에 꼭 가겠다고 말씀드렸어요. 최종 면접 때 “저 잘 살고 싶습니다” 라는 얘기로 시작하는데 왈칵 눈물이 터져버렸습니다. 너무나 절실했었거든요.
    면접에 합격하고 들어 와보니까 혼자 밥해 먹고 정리하고 사는 것은 어려웠지만 나 혼자만의 공간이 생기기도 하고, 가족같이 대해 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셔서 1년 동안 잘 살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저도 나중에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광주센터 입주청년 오주원(가명)

    정착에 필요한 돈과 안심할 수 있는 집이 정말 절실했는데요. 가장 큰 고민이었던 돈과 집 문제를 삼성 희망디딤돌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두렵기만 했던 제 인생이 누군가의 도움으로 변하는 걸 경험하니까 언젠가 저도 제가 살았던 시설의 아동들을 후원하며 살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 “쾌적하고 안전한 곳에서
    자립하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광주센터 입주청년 이영빈(가명)

    자립을 하고 금전적인 부분이 가장 큰 부담이었어요. 사정 상 좋지 않은 방을 계약해야 했고, 학교에 다니며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사거나 생필품을 살 때, 그리고 밖에서 끼니를 해결해야 하니까 매일매일 고민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중 위탁센터에서 자립생활관 안내 문자를 받아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금전적인 지원과 후원 물품이 생활에 도움이 되었고요. 신축 건물이라 쾌적하고 보안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조용해서 학업에도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진행해 주신 여러 가지 자립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되었는데요. 이 점은 저희에게 꾸준한 관심이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하기에 항상 감사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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