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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을 잇는 선율이 흐른 자리, ‘제5회 공감&소통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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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 저녁, 유앤아이센터 화성아트홀에 따뜻한 감동이 가득 퍼졌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소통협의회가 함께 마련한 <제5회 공감&소통 콘서트 ‘꿈속에선 다정하였네’>가 용인·화성 지역 주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요. 이번 공연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삼성전자 반도체와 소통협의회가 이루어 낸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로비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콘서트를 찾은 지역주민들과 반갑게 사진을 찍는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로비에서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콘서트를 찾은 지역주민들과 반갑게 사진을 찍는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올해로 5회째를 맞은 공감&소통 콘서트는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감사를 전하고, 삼성전자 반도체와 소통협의회가 함께 걸어온 발걸음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쌀쌀한 바람에 찬기가 훌쩍 느껴지는 저녁 시간이었지만 공연장은 어느새 주민들의 기대와 설렘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는데요. 소통협의회 위원들은 일찍 도착해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관객들을 맞이했습니다. 입장 안내와 안전한 착석을 도우며 행사 준비에 함께 힘을 보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로비에 모여 행사 안내를 기다리는 모습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참가자들이 로비에 모여 행사 안내를 기다리는 모습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 로비에서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주민들을 맞이하는 모습
▲ 공연 전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주민들을 맞이하는 모습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 로비에서 참가자들이 줄을 서서 주민들을 맞이하는 모습
▲ 공연 전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주민들을 맞이하는 모습
화성아트홀 로비에서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관람객들이 티켓박스 앞에 줄을 서서 입장을 준비하는 모습
▲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안내에 따라 대기줄을 서는 주민들
화성아트홀 로비에서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관람객들이 티켓박스 앞에 줄을 서서 입장을 준비하는 모습
▲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안내에 따라 대기줄을 서는 주민들


이번 공연은 탱고 트리오 '라 파시온(La Pasion)'의 합주와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된 연극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로 구성되었습니다. 관객들은 오프닝 공연부터 깊이 몰입하며 숨을 고르는 듯한 집중을 보였는데요. 바이올린과 기타, 그리고 반도네온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선율과 절제된 표현이 조화를 이루며 본 공연의 감정선을 한층 고조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무대에서 라 파시온의 연주자가 앙상블 공연을 펼치는 모습
▲ 감미로운 연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라 파시온(La Pasion)의 무대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무대에서 라 파시온의 연주자가 앙상블 공연을 펼치는 모습
▲ 감미로운 연주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라 파시온(La Pasion)의 무대


이어 무대에 오른 연극 ‘꿈속에선 다정하였네’는 사도세자의 죽음을 바라본 혜경궁 홍씨의 내면을 따라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었습니다. 82세의 나이에도 무대를 압도한 박정자 배우는 1시간 동안 독백 형식으로 작품을 이끌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흰 천을 이용해 감정의 흐름을 표현하고, 장면 전환에 활용된 영상은 인물의 감정선과 서사를 자연스럽게 이어주었습니다. 또한 김현아 배우의 다채로운 역할 연기가 극의 온도와 변화를 더해 공연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무대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연기자가 조명 아래 낭독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
▲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어린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는 박정자 배우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무대에서 전통 의상을 입은 연기자가 조명 아래 낭독 퍼포먼스를 펼치는 모습
▲ 사도세자의 부인 혜경궁 홍씨의 어린시절에 대해 이야기하는 박정자 배우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무대에서 전통극 연출로 조명과 영상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
▲ 열연을 펼치는 김현아 배우(왼)와 박정자 배우(오)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무대에서 전통극 연출로 조명과 영상이 어우러진 퍼포먼스를 펼치는 장면
▲ 열연을 펼치는 김현아 배우(왼)와 박정자 배우(오)


공연을 관람한 화성시 반월동 주민 조영휘 님은 "가슴 깊이 묵직하게 다가오는 울림을 받았다"며 "삼성전자 반도체가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적 교류의 기회를 마련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특히 그는 "이런 수준 높은 공연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반도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상생하는 관계가 이어지길 희망했습니다.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인터뷰 공간에서 풍선 장식 배경 앞에 앉아 이야기를 전하는 참가자 모습
▲ 공연을 관람한 뒤 소감을 나눠 주신 조영휘 님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인터뷰 공간에서 풍선 장식 배경 앞에 앉아 이야기를 전하는 참가자 모습
▲ 공연을 관람한 뒤 소감을 나눠 주신 조영휘 님


공연이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여운을 간직하고 있던 용인시 기흥구 서농동 주민 김은순님은 "연극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박정자 배우의 무대를 이렇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 큰 감동이었다"며 "이런 문화 행사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지역 축제처럼 매년 열리는 이런 문화 행사가 우리 지역의 소중한 유산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을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공연 포스터 앞에 선 참가자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모습
▲ 공연 후 남은 여운과 소통협의회 위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김은순 님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공연 포스터 앞에 선 참가자가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모습
▲ 공연 후 남은 여운과 소통협의회 위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 김은순 님


특히 이번 공연은 내년 초 임기 만료를 앞둔 용인/화성 소통협의회 위원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자리였는데요. 아쉬운 마음과 함께 소감을 전한 조혜경 대표위원은 "소통협의회가 삼성과 지역주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의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엇보다 의미 있었다"고 2년간의 활동 소회를 밝혔습니다. 이어 "오늘 문화공연은 일상 속 쉼표 같은 선물이었고, 관객들이 함께 느낀 울림이 앞으로의 발걸음을 비추는 빛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공연 포스터 앞에 선 참가자가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
▲ 임기 만료를 앞두고 향후 방향을 이야기하는 화성 소통협의회 조혜경 대표위원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공연 포스터 앞에 선 참가자가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
▲ 임기 만료를 앞두고 향후 방향을 이야기하는 화성 소통협의회 조혜경 대표위원


더불어 지난 2년간의 활동에 대한 소회를 밝힌 용인 소통협의회 김영숙 간사는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소통협의회 활동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감회에 젖은 목소리로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다양한 소통 활동을 통해 서로 울고 웃으며 쌓아온 인연들,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했던 모든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며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이 끝나는 것이 무척 아쉽고, 함께한 위원들과의 이별이 섭섭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전통 인형 전시 공간을 배경으로 참가자가 인터뷰하는 모습
▲ 지난 2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소감을 이야기하는 용인 소통협의회 김영숙 간사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전통 인형 전시 공간을 배경으로 참가자가 인터뷰하는 모습
▲ 지난 2년의 시간을 돌아보며 소감을 이야기하는 용인 소통협의회 김영숙 간사


가을밤을 수놓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기업과 지역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보여주는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돌아가는 관객들의 얼굴에는 여운이 가득했고, 소통협의회 위원들은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는데요. 삼성전자 반도체·소통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문화를 매개로 한 진정한 소통과 교류를 이어갈 것입니다. 내년에도 더 뜻깊은 소통을 나누며 지역주민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공연 포스터 앞에 선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화성 소통협의회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공연 포스터 앞에 선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 화성 소통협의회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공연 포스터 앞에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용인 소통협의회
삼성전자 공감&소통 콘서트 행사장에서 공연 포스터 앞에 참가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 용인 소통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