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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 봄기운 가득한 김치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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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푸르름이 가득한 5월,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가 특별한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지난 5월 20일, 소통협의회 위원들은 기흥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봄철 김치 담그기와 나눔 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이번 행사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성껏 담근 김치를 전달하며, 진정한 소통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봄철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용인 소통협의회 위원들
▲ 봄철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용인 소통협의회 위원들
봄철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용인 소통협의회 위원들
▲ 봄철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용인 소통협의회 위원들

 

이른 아침부터 기흥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인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얼굴에는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 40가구에 전달할 약 160kg 분량의 열무·얼갈이김치를 담그는 대규모 봉사활동이었는데요.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철저한 사전 준비가 빛을 발한 자리였습니다. 기흥동 통장협의회장이자 소통협의회 위원인 김영숙 간사는 전날부터 열무와 얼갈이 손질, 육수 준비, 양념 만들기 등 김치 담그기를 위한 기초 작업을 미리 진행했습니다.

 

전날부터 양념을 준비하며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숙 간사
▲ 전날부터 양념을 준비하며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숙 간사
전날부터 양념을 준비하며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숙 간사
▲ 전날부터 양념을 준비하며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영숙 간사

 

김영숙 간사는 “어제부터 양념을 준비했어요. 오늘은 그 양념을 버무려 각 가정에 나눌 예정인데요. 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모두 맛있게 드셔 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며,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습니다.

 

열무를 씻으며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기를 시작하는 소통협의회 위원들
열무를 씻으며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기를 시작하는 소통협의회 위원들
열무를 씻으며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기를 시작하는 소통협의회 위원들
▲ 열무를 씻으며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기를 시작하는 소통협의회 위원들
열무를 씻으며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기를 시작하는 소통협의회 위원들
▲ 열무를 씻으며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기를 시작하는 소통협의회 위원들

 

오전 8시부터 11시 30분까지 소통협의회 위원들은 본격적인 김치 담그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위원들은 위생 작업복을 착용하고, 미리 준비된 양념으로 정성껏 열무·얼갈이김치를 버무렸습니다. 이렇게 버무린 김치는 모두의 손길이 모여 통에 차례로 담겼고, 위원들의 협력 덕분에 모든 작업이 예정된 시간 안에 순조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한수길 위원
▲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한수길 위원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한수길 위원
▲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한수길 위원

 

이번 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시기적으로도 의미가 컸습니다. 한수길 위원은 "여름철에는 어르신들이 드실 만한 반찬이 많이 없잖아요. 그래서 삼성에서는 매년 이런 행사를 통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죠. 가장 중요한 건 서로 정을 나누는 거예요. 그게 기쁨을 2배, 3배로 만듭니다."라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열무·얼갈이김치를 정성껏 담그는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열무·얼갈이김치를 정성껏 담그는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열무·얼갈이김치를 정성껏 담그는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 열무·얼갈이김치를 정성껏 담그는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열무·얼갈이김치를 정성껏 담그는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 열무·얼갈이김치를 정성껏 담그는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김치 담그기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가득했습니다. 고매 파출소장 이동범 위원은 “민과 관, 그리고 기업이 함께하는 이런 소통은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어려운 특별한 사례입니다. 파출소 업무 역시 주민과의 소통이 중요한 만큼, 오늘 봉사활동이 더욱 뜻깊게 느껴집니다.”라며 김치 나눔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이동범 위원
▲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이동범 위원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이동범 위원
▲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이동범 위원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김치를 담그는 데 그치지 않고, 위원들이 직접 각 가정에 배달하는 과정까지 함께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전 11시 30분부터는 6개 조로 나뉘어 김치를 각 가정에 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위원들은 수혜자들과 직접 만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완성된 김치를 배달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는 소통 위원들
▲ 완성된 김치를 배달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는 소통 위원들
완성된 김치를 배달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는 소통 위원들
▲ 완성된 김치를 배달하기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는 소통 위원들

 

4년째 소통위원으로 활동 중인 권영지 대표위원은 매년 이어지는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대해 특별한 소회를 밝혔습니다.

“봉사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을 위한 일이고, 하면 할수록 기쁨이 배가 됩니다. 특히 김치를 배달하러 가서 문을 열어주실 때의 그 기쁨을 상상하면, 지금도 매우 행복합니다.”

그는 이어 이런 좋은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되어, 지역사회 공동체 의식 확대와 나눔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봉사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습니다.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권영지 대표위원
▲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권영지 대표위원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권영지 대표위원
▲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한 권영지 대표위원

 

김치 나눔 봉사활동 행사를 마친 후, 소통협의회 위원들은 기흥동 소재 식당에서 중식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다음 정기회의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봉사를 넘어, 지역사회와 기업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용인소통협의회는 3월, 서농동 근린공원 둘레길 환경정화 활동과 더불어, 5월에는 김치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는데요. 지역사회 공헌을 이어가고 있는 소통협의회의 활약이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삼성전자와 용인 소통협의회 봉사자들이 김치 나눔 상자 앞에서 파란 조끼를 입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라고 적힌 배너가 왼쪽에 세워져 있다.
삼성전자와 용인 소통협의회 봉사자들이 김치 나눔 상자 앞에서 파란 조끼를 입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용인 소통협의회'라고 적힌 배너가 왼쪽에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