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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환경을 위한 소통,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8월 정기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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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회의에 참석한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의 모습
▲ 정기회의에 참석한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의 모습
정기회의에 참석한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의 모습
▲ 정기회의에 참석한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의 모습


지난 8월 20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는 삼성전자·평택 소통협의회 8월 정기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삼성전자 화학물질 안전 관리 현황 및 화학사고 예방 관리 계획서 고지, 평택 소통협의회 회칙 개정안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사말을 하는 세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우제욱 대표위원의 모습
▲ 인사말을 하는 세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우제욱 대표위원의 모습
인사말을 하는 세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우제욱 대표위원의 모습
▲ 인사말을 하는 세교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우제욱 대표위원의 모습


우제욱 대표위원은 인사말을 통해 “폭염, 폭우, 바이러스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모두 건강을 잘 지키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DS부문 지역사회소통센터에서는 “건강이 더욱 중요하게 느껴지는 시기다. 어려운 때이지만 서로 협력하며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라고 화답했습니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하는 한중기 위원
▲ 화학물질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하는 한중기 위원
화학물질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하는 한중기 위원
▲ 화학물질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하는 한중기 위원


이어 삼성전자 화학물질 안전 관리 현황 설명을 맡은 평택환경그룹 한중기 위원은 “삼성전자의 제1원칙은 환경안전 경영이다.”라고 강조하고, 2022년 신환경전략 선언을 통해 2050년까지 RE100 탄소중립을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부 목표로 2030년까지 용수 취수량 증가 제로화 및 폐기물을 99.9% 재활용하며, 대기 및 수질에 대해서는 2040년까지 자연 생태계 수준으로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청하는 평택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 경청하는 평택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경청하는 평택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 경청하는 평택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또한 평택캠퍼스 내에서 취급하는 화학물질을 고지하는 한편, 화학물질 외부 유출 방지 시스템, 통합 감지 시스템, 화학물질 취급 작업 자동화, 화학물질 대응 전담조직 운영, 화학사고 예방 관리 매뉴얼, 사전 대응 및 제어시스템 구축 등 당사가 갖춘 환경안전 시스템을 소개했습니다. 더불어 비상시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보호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 계획 및 민·관·산이 협력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대피 경로와 집결지 선정 등 내부 시나리오를 마련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음을 안내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삼성전자 방류수 처리를 위한 수온 저감 시설은 2026년 11월 말까지 완공을 목표로 설계 중이며, 2026년 12월부터 가동을 예정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삼성전자 사외 가스 공급 안전 관리 사항에 대해서는 실시간 공정 모니터링, CCTV 감시, 가스 감지기 및 경보시설, 국소배기 장치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공급사 3사와 함께 비상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발언 중인 고덕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홍성동 위원
▲ 발언 중인 고덕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홍성동 위원
발언 중인 고덕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홍성동 위원
▲ 발언 중인 고덕면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홍성동 위원


홍성동 위원은 회의 내용의 공개 범위에 대한 질문과 더불어 “일부 업체에서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가스를 별도의 시설물에 보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며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 측에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삼성전자 환경그룹에서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답하고, 회의 내용은 대외 공시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단순히 데이터만 제공하면 해석에 따라 오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지역주민 초청 행사 및 소통위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발언 중인 우제욱 대표위원
▲ 발언 중인 우제욱 대표위원
발언 중인 우제욱 대표위원
▲ 발언 중인 우제욱 대표위원
발언을 듣고 있는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 자치행정팀장 김민수 위원
▲ 발언을 듣고 있는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 자치행정팀장 김민수 위원
발언을 듣고 있는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 자치행정팀장 김민수 위원
▲ 발언을 듣고 있는 평택시청 자치행정협치과 자치행정팀장 김민수 위원


우제욱 대표위원은 “기업만 안전 매뉴얼을 갖출 것이 아니라 평택시 자체의 안전 매뉴얼이 필요하다.”라고 요청했으며, 평택시청 김민수 위원은 “평택시청 환경지도과의 관리 매뉴얼이 있으며, 주민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발언 중인 중앙동 환경보존위원회 위원장 한만현 위원
▲ 발언 중인 중앙동 환경보존위원회 위원장 한만현 위원
발언 중인 중앙동 환경보존위원회 위원장 한만현 위원
▲ 발언 중인 중앙동 환경보존위원회 위원장 한만현 위원


한만현 위원은 “평택 관리천 사고에서 소방수에 의해 유해화학물질이 유출되는 문제가 발생했다.”라며 “화학사고에 대한 인식과 관공서 및 소방서의 안전 매뉴얼 교육이 중요하다.”라고 제언했고, 이에 대해 평택사회공헌센터 김동철 위원은 “삼성전자는 평택시, 소방서와 함께 정기적으로 비상 대응훈련을 하고 있으며, 우려하는 부분은 잘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다음으로, 6월 정기회의에서 논의된 평택 소통협의회 회칙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번 회칙 개정안은 소통협의회 관리주관 변경, 소통위원 추천절차 및 자격기준 강화, 위원 해촉기준 강화 및 임기규정 변경 등을 통해 소통협의회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였습니다.

우제욱 대표위원은 “평택의 기업들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과 주민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회칙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향후 평택캠퍼스 조성이 완성된 후에 지역과 더욱 적극적인 소통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으며, 이번 개정안은 회의 참석 인원 전원 동의로 가결되었습니다.

이어 4기 소통협의회 위원 운영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 일정 공유 및 후원 기준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습니다. 
 

발언 중인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영숙 위원
▲ 발언 중인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영숙 위원
발언 중인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영숙 위원
▲ 발언 중인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영숙 위원


우제욱 대표위원은 후원 기준에 대해 “읍·면·동이나 지역의 특수한 상황에 따라 지원 기준을 완화하여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영숙 위원은 “지역 내 활동을 하려 해도 척사대회를 할 공간이 없는 상황이다. 행사 지원 제도는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만들어가야 한다.”라고 제안했습니다.
 

발언 중인 중앙동 통장협의회장 조정수 위원
▲ 발언 중인 중앙동 통장협의회장 조정수 위원
발언 중인 중앙동 통장협의회장 조정수 위원
▲ 발언 중인 중앙동 통장협의회장 조정수 위원


조정수 위원은 “지역의 특징에 따라 융통성 있게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고, 임창묵 위원은 “날씨 때문에 행사 일정을 조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행사 진행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한만현 위원은 “작은도서관, 유휴부지 화훼 식재 등 일회성 소비활동이 아닌, 지역을 위해 행동하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싶다.”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어 이영숙 위원은 “지역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주민을 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겠다.”라고 추천했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 지역사회소통센터에서는 “기준 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법을 논의하여 전달하겠다.”라며 “후원 기준 변경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기준에 유연성을 갖출 수 있도록 설득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역 내 환원 프로그램 발굴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보겠다. 소통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함께 고민하고 이뤄 나가자.”라고 제안했습니다.
 

참여 소감을 밝히는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영숙 위원
▲ 참여 소감을 밝히는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영숙 위원
참여 소감을 밝히는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영숙 위원
▲ 참여 소감을 밝히는 고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영숙 위원


회의에 참여한 이영숙 위원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이 인접해 있는 만큼, 평택 시민들은 시설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갖고 있다. 오늘 회의를 통해 삼성전자의 안전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고, 또 대응 매뉴얼이 잘 갖춰져 있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신뢰감을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환경과 안전 문제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하고 내부 규정을 투명하게 적용할 계획입니다. 또 평택 소통협의회 활동이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의 상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안전한 환경을 위한 소통을 다짐하는 평택 소통협의회
안전한 환경을 위한 소통을 다짐하는 평택 소통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