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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평택캠퍼스에서 반도체 생산 현장과 안전·환경 관리 체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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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5일,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 회의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회의는 반도체 생산 현장과 안전·환경 관리 체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평택캠퍼스에 모인 위원들은 지역사회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현안을 논의하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 시설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8월 화성소통협의회 정기 회의, 대형 스크린 앞에 위원들이 긴 회의 테이블 양쪽에 나란히 앉아 반도체 생산 현장 안전·환경 관리와 지역사회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정기 회의에 참석한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8월 화성소통협의회 정기 회의, 대형 스크린 앞에 위원들이 긴 회의 테이블 양쪽에 나란히 앉아 반도체 생산 현장 안전·환경 관리와 지역사회 소통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모습
▲정기 회의에 참석한 소통협의회 위원들의 모습


회의는 오전 10시 평택캠퍼스에서 집결 후 캠퍼스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여의도 면적에 맞먹는 약 87만평 규모를 자랑하는 평택캠퍼스는 현재 P1부터 P4까지 총 4개 라인을 운영하며, 반도체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소통협의회 위원들은 캠퍼스의 규모와 역사, 설립 배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회의실에서 열린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서 지역사회 주민 고지 발표, 대형 스크린 앞에서 발표자가 마이크를 들고 설명하고 위원들이 긴 회의 테이블 양쪽에 앉아 경청하는 모습
▲화학사고 예방관리 계획서를 경청하는 위원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회의실에서 열린 화학사고 예방관리계획서 지역사회 주민 고지 발표, 대형 스크린 앞에서 발표자가 마이크를 들고 설명하고 위원들이 긴 회의 테이블 양쪽에 앉아 경청하는 모습
▲화학사고 예방관리 계획서를 경청하는 위원들


본격적인 견학에 앞서 삼성전자 화성환경그룹 김우경 위원은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지역사회 주민 고지’의 일환으로, 소통협의회 위원들에게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 전략, 화학물질 안전 관리 현황,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 계획 등을 소개했습니다. 추가로 위원들은 오산천 하천 생태 조사, 2020년 화성 H2 그린동 탈취탑 화재 후속 조치, 지역 환경 관련 현안 등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눴습니다.
 

주민 의견을 전달하는 조혜경 대표 위원이 마이크를 들고 발언하는 모습, 긴 회의 테이블에 위원들이 앉아 토론에 참여하는 장면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조혜경 대표 위원의 모습
주민 의견을 전달하는 조혜경 대표 위원이 마이크를 들고 발언하는 모습, 긴 회의 테이블에 위원들이 앉아 토론에 참여하는 장면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조혜경 대표 위원의 모습


조혜경 대표 위원은 “지역 주민들이 방류 구간을 더 명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안내 표기를 강화해 달라”고 제안했으며, 박진희 위원은 “오산천의 수질 보전과 생태 보호를 위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오산천 생태 조사 결과를 설명하며, 하천 생태계 유지를 위한 적정 수량 및 수온의 중요성과 갈수기 특성에 따른 하천 상황을 상세히 안내했습니다.
 

방재센터에서 안전 담당자가 소화기 사용법과 관계 시스템을 설명하고, 위원들이 소화기 체험존 앞에 서서 경청하는 모습
▲방재센터에서 관제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는 위원들의 모습
방재센터에서 안전 담당자가 소화기 사용법과 관계 시스템을 설명하고, 위원들이 소화기 체험존 앞에 서서 경청하는 모습
▲방재센터에서 관제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는 위원들의 모습


이후 소통협의회 위원들은 방재센터로 이동해 24시간 운영되는 관제 시스템을 살펴보고, 물소화기 안전체험과 소방차 견학에 참여했습니다. 대규모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 대응 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은 위원들은 철저한 안전 관리 수준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위급 상황 시 주민들이 사용할 소화기 사용법과 지역사회에 출동하는 구급차 내부 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미콘 스퀘어에서 반도체 생산 공정 설명을 듣는 위원들, 유리창 너머 클린룸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
▲세미콘 스퀘어에서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위원들
세미콘 스퀘어에서 반도체 생산 공정 설명을 듣는 위원들, 유리창 너머 클린룸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설명에 집중하는 모습
▲세미콘 스퀘어에서 생산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위원들


세미콘 스퀘어에서는 실제 P1 라인의 반도체 생산 과정을 유리창 너머로 관람했습니다. 클린룸 내부에서는 방진복을 착용한 직원들이 각자의 공정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된 방진복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기술도 소개됐습니다. OHT(Overhead Hoist Transport) 시스템이 최적화된 동선을 따라 웨이퍼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모습에 위원들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반도체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의 역사와 공정 과정을 설명 듣는 위원들, 전시 공간의 패널과 모형 앞에 나란히 서서 발표자의 안내를 경청하는 모습
▲반도체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의 역사와 공정 과정에 대해 듣고 있는 위원들
반도체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의 역사와 공정 과정을 설명 듣는 위원들, 전시 공간의 패널과 모형 앞에 나란히 서서 발표자의 안내를 경청하는 모습
▲반도체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의 역사와 공정 과정에 대해 듣고 있는 위원들


견학의 마지막 코스는 반도체 전시관이었습니다. 모래에서 실리콘을 추출해 웨이퍼를 만드는 초기 공정부터, 메모리·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 등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생산 과정을 살펴본 위원들은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친환경 생산 노력을 체감했습니다. 더불어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를 경청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시간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파란 티셔츠를 입은 김영길 동탄2동 주민자치회장이 실내 전시 공간에서 인터뷰 중 정면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 뒤편에는 흐릿하게 보이는 대형 회화 작품이 걸려 있다.
▲인터뷰를 통해 견학 소감을 전달하고 있는 동탄2동 김영길 위원
파란 티셔츠를 입은 김영길 동탄2동 주민자치회장이 실내 전시 공간에서 인터뷰 중 정면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는 모습. 뒤편에는 흐릿하게 보이는 대형 회화 작품이 걸려 있다.
▲인터뷰를 통해 견학 소감을 전달하고 있는 동탄2동 김영길 위원


이날 견학을 하며 삼성전자의 역사와 반도체 생산 공정 과정에 깊은 관심을 가진 동탄2동 주민자치회장인 김영길 위원은 " 평택 사업장이 국내외 반도체 생산 거점 중 가장 큰 규모라는 사실에 감회가 새로웠다"라며 "세계적인 반도체 현장을 직접 보니 우리 지역에 이런 글로벌 기업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플로럴 블라우스를 입은 반월동 사회단체 협의회장 김장녹 위원이 손짓을 하며 인터뷰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
▲소통협의회 위원으로서의 다짐을 밝히는 반월동 김장녹 위원
플로럴 블라우스를 입은 반월동 사회단체 협의회장 김장녹 위원이 손짓을 하며 인터뷰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모습
▲소통협의회 위원으로서의 다짐을 밝히는 반월동 김장녹 위원


반월동 사회단체 협의회장으로서 삼성전자와 지역 주민 간의 소통에 힘쓰고 있는 김장녹 위원은 “반도체 생산을 위해 OHT 시스템이 원활하게 운영되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지역사회에서 삼성이 잘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삼성이 협력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을 전했습니다.
 

삼성 로고가 새겨진 대형 소방차 앞에서 위원들이 단체로 포즈를 취하며 찍은 기념사진. 남녀 위원들이 줄지어 앉고 서서 밝게 웃고 있다.
▲견학 후 소방차 앞에서 촬영한 위원들의 단체사진
삼성 로고가 새겨진 대형 소방차 앞에서 위원들이 단체로 포즈를 취하며 찍은 기념사진. 남녀 위원들이 줄지어 앉고 서서 밝게 웃고 있다.
▲견학 후 소방차 앞에서 촬영한 위원들의 단체사진


이번 정기 회의는 단순한 시설 견학을 넘어, 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체험하고 다양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상생의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는 앞으로도 열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입니다.
 

화성 삼성 캠퍼스 화면 앞에서 ‘화성 소통협의회 7기 위원 여러분 환영합니다’ 문구를 배경으로 위원들이 함께 서서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며 밝게 웃는 단체사진.
화성 삼성 캠퍼스 화면 앞에서 ‘화성 소통협의회 7기 위원 여러분 환영합니다’ 문구를 배경으로 위원들이 함께 서서 손가락 하트 포즈를 취하며 밝게 웃는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