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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교육으로 알아가는 안전,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2023년 12월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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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9일,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이번 정기 회의는 평택 캠퍼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가 있는 다른 지역의 캠퍼스는 어떻게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는지와 더불어 평택 환경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회의는 이민섭 평택 지역사회 소통센터장의 사업장 소개로 시작되었습니다. 이민섭 센터장은 캠퍼스 인접 지역과 캠퍼스의 크기, 임직원, 현재 시설과 앞으로의 시설 계획 등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특히, 현재 공사 중인 평택 캠퍼스는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환경 문제와 민원 문제를 해결을 위해 교통 TF 팀 결성 및 운영, 캠퍼스 인접 도로 상시 환경 정화 활동, 건설사 주차장 사외 이전 등의 활동을 통해 공사로 인한 불편함을 예방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전해주었습니다. 화성 소통협의회는 지역사회와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평택 소통협의회의 활동을 들어보며, 해결 방안 아이디어를 내보기도 하고 앞으로의 화성 소통협의회의 활동 아이디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본격적인 환경안전교육을 진행하였는데요. 제일 먼저 삼성전자 반도체의 친환경 녹색경영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대기 관리’, ‘수질 관리’, ‘자연의 순환’ 순서로 알아보았습니다. ‘대기 관리’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나 환경 호르몬은 법적 기준의 5% 이하로 관리하고 있으며 환경부에서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질 관리’는 하천의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사내 자체 수 처리 과정을 거쳐 법 기준 대비 8% 이하의 더 깨끗한 물을 방류하고 있었습니다. 이 날 교육을 담당한 이민호 프로는 화성캠퍼스는 오산천에 방류를 하고 있는데 방류 이후 1급수에서만 사는 수달이 돌아온 일이 있었듯 평택 캠퍼스도 서정리천의 물고기 개체 수의 증가와 철새들의 방문 등 좋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원의 순환’은 임직원의 노력으로 재활용률 98.5%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후 환경안전체험장 내에 마련되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습니다. 케미컬 작업 안전 보호구가 작업 시 작업자를 어떻게 보호해 주는지, 어떤 안전 보호구를 사용하는지 실제 작업 예시를 들며 보호구에 대해 배우는 것을 시작으로 전기안전체험, 안전모 체험, 자동 화재탐지설비 등 위험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과 예방법을 배웠습니다.
자동 화재탐지설비 파트에서는 발신기를 직접 눌러 경종을 눌러보며 거주지의 화재탐지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되새겨 보기도 했습니다. 화성 소통협의회는 계속해서 소화기 관리법과 사용법, 지진 시 대피요령 등을 교육받으며 일상에서의 안전사고 대처 요령을 몸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험을 마친 화성 소통협의회 유근종 대표위원은 “올해의 마지막 소통협의회 회의가 환경안전교육으로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환경안전교육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내년의 소통협의회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 1기부터 5기에 이르기까지 정말 모든 분들이 열심히 활동해 주셨다. 내년에도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귀 기울일 예정이다.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 힘써 활동하는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정기 회의는 삼성전자 반도체의 녹색경영에 대해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환경안전교육을 받아보았는데요. 이번 경험을 통해 화성 소통협의회가 지역사회의 환경안전에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회의까지 알차게 보낸 만큼 내년에도 6기가 더욱 힘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함께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