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함께 만들어 나가는 지역사회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2023년 8월 정기회의

  • 메일
지난 8월 22일, ‘삼성전자·화성 소통협의회’ 정기 회의가 개최됐습니다. 먼저 회의는 장소를 제공해 준 동탄출장소의 서내기 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는데요. 서내기 소장은 “지역의 현안을 가지고 소통한다는 것이 참 좋고 감사하다 행정에서 해야 할 역할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라고 하시며 지역 소통 협의회 활동에 대한 지원 의지를 드러내 주었습니다. 덕분에 민∙관∙산 모두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회의의 첫번째 안건은 <화성 둘레길 ‘사이로’ 활성화 활동>으로, 그 동안 화성 ‘사이로’ 활성화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는지를 다루었습니다. 먼저 지난 5월에 있었던 제주올레 교육 세미나에서 진행한 ‘길 유지 관리 노하우’와 ‘지역 협력 사례’ 에 대한 교육, [제주 올레길]의 성공사례 및 운영 노하우 등을 제주올레 교육 세미나에서 배우고 느낀 것들을 되짚어보았습니다.
이어 각 동 위원들이 그간 사이로에서 진행된 각 동별 활동 또한 공유해 주었는데요. 동탄1동 대표 조혜경 위원은 또 동탄1동 주민 약 221명께서 참여하신 ‘사이로’를 걷고 인증샷을 올리는 ‘2023 동탄1동 도심숲 속 둘레길 걷기’ 행사와 주민자치회에서 ‘줍깅’을 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조혜경 위원은 사이로에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쓰레기가 숨겨져 있는 것들을 발견하여 더 지속적이고 미세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과 코스 간의 이정표 부족하여 나무에 안내 리본을 메거나 자연 환경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눈에 잘 보이는 푯말을 활용하여 개선하면 어떻겠냐는 소중한 의견 또한 내 주었습니다.
반월동에서도 지역 건강 증진 행사 ‘반월동 건강 걷기’ 이벤트’를 사이로에서 진행하였는데요. 걷기 편리한 길 때문인지 250여명나 되는 주민분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주민분들은 행사 이후에도 삼삼오오 모여 ‘사이로’를 방문하거나 다음 걷기 행사에도 ‘사이로’를 걷고 싶다고 요청했습니다. 특히 반월동 대표 이상식 위원은 이번 행사를 ‘사이로’에서 진행하게 된 이유가 제주 올레 교육 세미나 덕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로’를 대하는 관점이 제주 올레 교육 세미나를 다녀온 난 뒤 많이 달라졌다. 처음에는 과연 ‘사이로’가 잘 정착될 수 있을까 했는데 교육 세미나에 참석하며 우리 도심에도 할 수 있다고 느꼈다” 또 “그 동안 동네 랜드마크가 없었는데 ‘사이로’가 그 역할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사이로에 운영/관리 방법에 대한 논의도 하였는데요. 삼성전자 반도체는 지역주민을 위해 코스 위치를 어디서나 인지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인 안내 푯말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쓰레기 문제 또한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주민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며 민∙관∙산이 함께 사이로를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회의는 7월 소통협의회가 중복(中伏)을 맞이하여 동탄노인대학에 복숭아와 귤을 전달한 이야기와 8월 28일부터 9월 6일까지 10일간 진행 될 <ESG 온라인 이벤트> 에 대해 공유하며 마쳤는데요. 소통협의회는 앞으로 더욱더 활발하게 지역주민과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로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