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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가꿔 가는 길, 사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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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이 짙어진 5월,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캠퍼스 주변 단절되어 있던 공간을 연결해 조성한 자연친화적인 둘레길 ‘사이로’가 개장했습니다. 사이로는 전국 최초의 민∙관∙산 협력으로 조성된 둘레길로 지역사회 ESG의 가치를 보존하고 모두가 함께 걸을 수 있는 소통의 길입니다. 사이로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 반도체, 지역사회, 화성시가 함께 협력했는데요.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이 제주올레 교육 세미나에 참여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이 제주올레 교육 세미나에 참여하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길은 만드는 것보다 유지하는게 더 어렵다고 하죠. 사이로의 성공적인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이 필수인데요.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은 사이로를 함께 걷고 싶은 길로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로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 활동 중 하나로 지난 5월 위원들은 대표적인 둘레길인 [제주 올레길]의 성공 사례 및 운영 노하우를 학습하기 위해 제주올레 교육 세미나에 참여하였습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이 제주올레 교육 세미나를 듣고있는 모습입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이 제주올레 교육 세미나를 듣고있는 모습입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이 제주올레 교육 세미나를 듣고있는 모습입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이 제주올레 교육 세미나를 듣고있는 모습입니다.
제주올레 교육 세미나는 올레길 조성 및 지역 주민 협력, 활성화 사례 등 운영 노하우에 대한 교육과 올레길 현장 답사 등으로 바쁘게 진행되었는데요. 특히 교육 세미나에서 제주올레 안은주 대표는 “제주올레는 누구 하나의 주도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힘을 합쳐 완성된 길이다” 라고 전하며 사이로 역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비로소 완성되고 유지될 수 있음을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콘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사람들이 길을 걸으며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야 사이로 만의 색깔과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에게는 지속 가능한 길을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이승옥 위원이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이승옥 위원이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화성소통협의회 5기 이승옥 위원은 “안은주 대표의 말처럼 사이로를 자꾸 방문하고 싶게 하는 콘텐츠를 잘 만들어야 할 것 같다.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성이 잡혔으니 여러 사람이 모여 생각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것이다” 며 사이로 만의 콘텐츠를 구상하고자 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 “현재 힘써주고 계시는 6기 위원들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1기~5기 위원들 모두 사이로 활성화에 신경 쓰고 있다.” 며 사이로에 대한 책임감과 의지를 보였습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이 하영올레길을 답사하는 모습입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이 하영올레길을 답사하는 모습입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이 하영올레길을 답사하는 모습입니다.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이 하영올레길을 답사하는 모습입니다.
이후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은 하영올레길을 답사하였습니다. 하영올레는 6개의 도심공원과 3개의 특화거리를 융합하여 만들어진 도심 속 올레길입니다. 떨어져 있던 공원과 특화거리를 이어서 만든 길이라는 점에서 사이로와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요. 하영올레를 걸으며 마을 길의 복원과 연결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화성소통협의회 위원들 또한 사이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을 구상하고 토론하며 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화성소통협의회 6기 구본숙 위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습니다.
화성소통협의회 6기 구본숙 위원이 소감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영올레 콘텐츠들을 유심히 살펴본 화성소통협의회 6기 구본숙 위원은 “하영올레에는 비석에 시를 써 놓기도 했더라, 우리도 지역을 대표하는 시인도 있고 하니 시를 걸어 놓거나 황토길 또는 자갈길을 놓는 등의 건강길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며 사이로에 적용 가능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개진하였습니다. 자연 속에서 만들어진 제주 올레길과 달리 사이로는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조성한 길입니다. 따라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길을 성공적으로 활성화 시키기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고 있는데요.
'사이로 줍깅’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동탄 1동 주민자치회원들이 행사 배너를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이로 줍깅’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동탄 1동 주민자치회원들이 행사 배너를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사이로 줍깅’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동탄 1동 주민자치회원들의 모습입니다.
'사이로 줍깅’ 플로깅 행사에 참여한 동탄 1동 주민자치회원들의 모습입니다.
6월 10일, 동탄 1동에서는 ‘사이로 줍깅’ 플로깅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동탄 1동 주민자치회원들은 사이로 메타 세쿼이아길 ~ 석우동 구간을 함께 걸으며 길을 깨끗하게 유지 관리하는 플로깅 행사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또한 6월 16일, 화성소통협의회 5기 위원들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이로를 활성화 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 차원에서 현장 답사를 나갈 예정입니다. 6월 17일에는 반월동 주민자치회원 및 일반 주민 약 150명이 반월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해 사이로를 함께 걷는 건강 걷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인데요. 이처럼 소통협의회와 인접 지역사회 주민들은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며 사이로의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화성 소통협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화성 소통협의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 올레길의 운영 노하우를 학습한 화성소통협의회의 실천력과 의지, 지역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에 힘 입어 사이로는 점차 활성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사이로가 지역 주민 모두가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며, 걷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소통의 둘레길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