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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SEMI SMC Korea 2023'에서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재기술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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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주최로 세계 반도체 소재 시장의 전망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SMC(Strategic Materials Conference) Korea 2023’이 5월 17일 수원에서 개최되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반도체 소재'를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소재 기술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소재 활용 극대화를 위한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여 반도체 산업에서는 첨단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 최근에는 무역 갈등, 기후 변화와 같은 새로운 이슈들이 강조되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소재기술팀 최삼종 상무는 이번 행사에 참석하여 'Re-visioning material technology for sustainable resource utilization and supply chain'를 주제로 지속 가능한 소재 기술 개발의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개발부터 폐기까지 소재 Lifecycle의 모든 단계에서 지속가능성을 제시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소재 개발 단계에서는 GWP(Global Warming Potential)가 낮은 신소재를 개발하여 반도체 공정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제조 과정에서는 공정 최적화를 통해 소재 사용량을 줄이고자 한다. 또한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Pad 및 Wafer 재사용 기술 및 탄소/가스 포집/재활용 기술을 활용하여 소재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삼종 상무는 “지속 가능한 반도체 제조 및 소재 사용 환경 구축을 하기 위해 당사뿐 아니라 반도체 소재 업체, 고객사,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반도체 소재 관련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함께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인 혁신과 연구개발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