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Ie 4.0 기반 SSD 개요

데이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속 가능한 스토리지와 서버 솔루션을 찾는 일이 많은 조직의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난무하는 기술 용어와 약어로 인해 시장을 헤쳐 나가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 인터페이스는 스토리지 시스템의 성능을 결정짓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적절한 솔루션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버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이다. 최신 고속 버스 표준인 PCIe 4.0은 오늘날의 데이터 수요에 필요한 속도와 효율성을 제공한다. PCIe 4.0이란? 컴퓨터 내부의 부품은 인터페이스를 통해 서로 다른 부품 및 마더보드와 연결된다. 인터페이스는 정보와 데이터가 서로 다른 부품 사이에 흘러가도록 하는 역할을 맡는다. 다리가 양쪽의 땅을 연결하여 차량이 굴러가도록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인터페이스 연결에는 다양한 유형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ed express)를 업계 표준으로 인정한다. PCIe 버스 표준은 고대역폭 통신을 제공하기 때문에 GPU, SSD, 이더넷 카드, RAID 카드 같은 고속 부품에 주로 사용된다. PCIe 카드 또는 슬롯은 크기와 레인의 수가 다양하다. 이 수치는 x 다음의 숫자로 표시한다. 예를 들어 PCIe x1 카드는 레인이 하나 있다는 뜻이다. 카드 또는 슬롯에 레인이 많을수록 부품 간에 데이터가 더 빠르게 이동한다. 이 인터페이스가 2003년에 출시된 이후로 PCIe는 네 개의 버전을 거쳤다. 각 버전의 가장 중요한 발전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더 빨라진 것이다. 일반적으로 나중에 출시된 버전은 이전 버전 대비 두 배의 대역폭을 제공함으로써 하드웨어의 역량을 크게 향상했다. 2017년 처음 공개된 후 올해 출시된 PCIe 4.0은 이 인터페이스 표준의 최신 버전이다. PCIe 3.0이 레인당 약 8GT/s의 대역폭을 제공한 반면 PCIe 4.0은 레인당 약 16GT/s라는 놀라운 대역폭을 제공한다. 레인이 4개인 PCIe 4.0은 약 8GB/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반면 PCIe 3.0의 최대 데이터 전송 속도는 약 4GB/s이다. 속도가 빨라진 데 더해 PCIe 4.0은 전력 효율도 높여주기 때문에 고속 메모리 스토리지 시스템의 이상적인 인터페이스스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스토리지의 새로운 선구자 데이터 이동성이 용량만큼이나 중요한 시대에 PCIe 4.0은 오늘날의 고속 데이터 및 서버 센터의 요구를 충족한다. PCIe 4.0이 제공하는 속도를 활용하여 삼성전자의 PM1733 SSD는 최첨단 스토리지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이 부품은 최대 8GB/s의 연속읽기 속도를 발휘할 수 있으며 대략 1,500K IOPS의 임의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U.2 구성에서는 최대 용량이 30.72TB, HHHL 버전에서는 15.36TB인 PCIe 4.0 기반 PM1733은 IT 인프라가 대용량의 데이터를 저장, 전송, 분석하는 역량을 최적화해 줄 수 있다. PM1733은 PCIe 3.0 아키텍처와도 호환되기 때문에 현재와 미래의 데이터 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