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삼성전자에 1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램버스 D램 공급 가속화를 위한 협력 삼성전자와 인텔은 1억달러의 규모의 보통주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인텔은 삼성전자 발행 보통주의 약 1%에 해당하는 전환사채를 인수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투자금과 추가 자금을 램버스 D램 제작, 조립, 테스트에 투자하기로 인텔과 합의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샘플 램버스 D램 장치를 출하하고 있으며, 1999년 2분기 대량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투자의향서는 인텔과 삼성전자 각각의 이사회 결의, 한국 정부의 승인, 최종 계약서 내용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맺어졌으며, 최종 승인은 2월 초로 예상된다. 인텔의 삼성전자에 대한 자본 투자는 차세대 메모리 제품 공급을 지원하기 위한 인텔의 전략의 일환이며 다이렉트 램버스 D램 메모리 기술 채택을 가속화하여 PC 산업 성장의 주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텔은 프로세서 성능이 향상되고 점점 더 많은 멀티미디어 및 3D 기능이 사용됨에 따라, 다이렉트 램버스 D램 메모리 기술이 균형 잡힌 PC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윤우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 사장은 “삼성전자는 인텔 및 OEM 고객의 요구 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다이렉트 램버스 D램 기술의 개발 및 생산을 주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PC 산업의 관점에서 볼 때 가능한 한 빠르게 메모리 기술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 차세대 기술을 인텔과 협력하여 개발할 수 있어 기쁘고 향후 다른 기술의 협력 또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Patrick Gelsinger 인텔 데스크탑 제품 그룹 부사장 및 총책임자는 “이번 투자는 세계 최대 메모리 공급업체인 삼성전자와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결정됐으며, 인텔은 향후 PC 시장을 위한 다이렉트 램버스 D램의 안정적인 공급선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998년 약 170억 달러 매출을 기록한 삼성전자는 약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전 세계적으로 6만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전자업계의 세계적인 선두주자이다. 삼성전자에는 다음 세 가지 주요 사업부 - 멀티미디어 및 가전제품 사업부, 반도체 사업부, 그리고 정보 및 통신 사업부로 이루어져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웹사이트를 참조. http://www.samsungelectronics.com 세계 최대의 칩 제조사인 인텔은 컴퓨터, 네트워킹 및 통신 제품의 선두 업체이다. 다음 사이트에서 인텔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www.intel.com 연락처: James Chung 삼성전자(주) +82-2-727-7846 www.samsungelectronics.com 또는 Chuck Mulloy 인텔 +1-408-765-3484 www.inte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