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센서 시장 트렌드부터 제품 라인업까지 한 눈에! ‘이미지센서 설명회’

  • 메일
지난 5월 9일, 서울 중구 태평로빌딩에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기술과 신제품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M2를 공개하는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센서 시장 트렌드부터 이에 맞게 진화하는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라인업까지 한 번에 알아볼 수 있었는데 꼭 주목해야 할 유익한 정보들을 모아 살펴보겠다. 2030년까지 약 5배 성장이 기대되는 센서 시장의 비전
▲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삼성전자 S.LSI 사업부 Sensor사업팀장 박용인 부사장
▲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삼성전자 S.LSI 사업부 Sensor사업팀장 박용인 부사장

▲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삼성전자 S.LSI 사업부 Sensor사업팀장 박용인 부사장

삼성전자는 지난 4월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했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시스템 반도체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 5천명을 채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시스템 반도체 핵심 사업 중 하나가 바로 센서 시장이다. 현재 센서 시장은 모바일 부분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데 AI(인공지능), 5G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2023년 이후에는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센서 응용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2030년의 전체 센서 시장은 2018년 대비 약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의 눈과 같은 기능을 하는 ‘이미지센서’
이미지센서
이미지센서

센서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미지센서는 사람의 눈과 같은 기능을 한다. 사람이 눈으로 받아들인 시각 정보를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듯, 이미지센서는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모바일 프로세서(AP, Application Processor)로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 카메라, 디지털 카메라 등에 주로 활용된다. 특히 최근에는 일상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주요 도구로 기존 카메라보다 휴대성이 좋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 시장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트렌드에 맞춰 진화하는 이미지센서
▲ 6,400만 화소부터 2,000만 화소까지 다양한 0.8㎛ 아이소셀 센서 제품 라인업.
▲ 6,400만 화소부터 2,000만 화소까지 다양한 0.8㎛ 아이소셀 센서 제품 라인업.

▲ 6,400만 화소부터 2,000만 화소까지 다양한 0.8㎛ 아이소셀 센서 제품 라인업. 100원짜리 동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작은 초소형, 초박형 이미지센서 사이즈

이미지센서는 변화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트렌드에 따라 진화한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DSLR 카메라 수준을 넘어 사람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가까운 이미지 구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후면 카메라는 DSLR 카메라 못지 않은 고해상, 고감도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해졌고, 고배율 광학 줌 기능과 고성능 동영상 기능까지 구현한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 앞면이 완전히 스크린으로 덮인 ‘풀 스크린’과 슬림한 바디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카메라가 들어갈 공간에 제약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이에 따라 스마트폰용 이미지센서의 사이즈는 점점 더 작아졌고, 작은 칩으로 고화소를 구현하는 ‘초소형 픽셀’이 이미지센서의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아이소셀 플러스’·’테트라픽셀’ 등 혁신 기술이 집약된 삼성전자 이미지센서
▲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핵심 기술 테트라픽셀(좌), 아이소셀(우)
▲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핵심 기술 테트라픽셀(좌), 아이소셀(우)

▲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핵심 기술 테트라픽셀(좌), 아이소셀(우)

삼성전자는 이러한 최신 스마트폰 트렌드 구현에 최적화된 0.8㎛(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초소형 픽셀을 적용한 초고화소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브라이트 GW1(6,400만 화소)’과 ‘아이소셀 브라이트 GM2(4,800만 화소)’를 공개했다. 두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핵심 기술인 ‘아이소셀 플러스’와 ‘테트라픽셀’이 적용되어 있다. ‘아이소셀 플러스’는 점점 더 미세해지는 센서 픽셀간 간섭 현상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인접한 픽셀 사이에 격벽을 만들어 받아들인 빛 에너지가 포토다이오드에 전달되기까지 빛 손실과 간섭현상을 획기적으로 줄인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삼성전자의 ‘테트라픽셀’ 기술은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은 이미지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고조도에서는 1-픽셀(Pixel)로 동작해 세밀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저조도의 환경에서는 4개의 픽셀이 하나의 픽셀처럼 동작해 감도를 향상시킨다.
▲ (좌측부터) 삼성전자 S.LSI사업부 권진현 상무, 박용인 부사장, 이제석 상무
▲ (좌측부터) 삼성전자 S.LSI사업부 권진현 상무, 박용인 부사장, 이제석 상무

▲ (좌측부터) 삼성전자 S.LSI사업부 권진현 상무, 박용인 부사장, 이제석 상무

삼성전자는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을 시작으로 삼성전자는 이미지센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인데 삼성전자 S.LSI사업부 박용인 부사장은 “반도체는 사람을 흉내 내는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인간을 이롭게 하고 사람을 살리는 반도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지금까지 이미지센서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는데 AI, 5G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만나 더욱 주목 받게 될 센서 시장, 그 안에서 활약하는 삼성전자의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시기 바란다!

* source : 반도체이야기. http://samsungsemiconstory.com * 테트라픽셀(Tetrapixel) 명칭은 2022년 7월에 수정되었음

삼성전자 반도체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반도체 뉴스룸에서 더 많은 최신 뉴스를 확인하려면 아래의 버튼을 클릭하세요.

삼성전자 반도체 뉴스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