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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빠른 연결로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혀주는 엑시노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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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기 덕분에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같이 사는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은 물론, 다른 시간대에 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과도 손쉽게 소통할 수 있다. 데이터 서비스가 확대되어 고품질 콘텐츠와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5G 시대가 새롭게 열리기 시작하면서 기기 간에 더욱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게 되었다. 물론 여기에는 처리 속도 또한 뒷받침되어야 한다. 삼성은 통신 기술의 진보에 끊임없이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2009년 LTE 모뎀을 최초로 상용화했고 2016년에 5CA(캐리어 애그리게이션)를 지원하는 1Gbps 모뎀을, 2017년에 6CA를 지원하는 1.2Gbps 모뎀을 최초로 상용화했다. 1.2Gbps 연결을 사용하면 HD 화질의 2시간짜리 영화를 단 10초 만에 모바일 기기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러한 통신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은 향후 IoT(사물 인터넷)나 자동차 등의 분야에도 적용되어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더욱 좁혀주는 발판이 될 것이다. 최근 트렌드에 따라 강력한 모바일 연결성을 원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연결성과 기기의 처리 능력을 정교하게 접목시켜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삼성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브랜드인 엑시노스 시리즈는 지난 몇 년 동안 글로벌 플래그십 기기에 장착되어 업계를 선도하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엑시노스 AP 시리즈는 big.LITTLE 아키텍처, 14나노 및 10나노 공정 기술과 같은 여러 혁신을 칩셋에 최초로 도입하여 우리의 모바일 경험과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2015년에는 연결 기능을 갖춘 엑시노스 칩셋을 마침내 단일 칩 솔루션으로 선보이며 기기 제조사가 설계상 유연성과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Exynos 5 Series (7872) with support networks; 2G - CDMA, GSM, 3G - TD-SCDMA, WCDMA, 4G - LTE-TDD, LTE-FDD
Exynos 5 Series (7872) with support networks; 2G - CDMA, GSM, 3G - TD-SCDMA, WCDMA, 4G - LTE-TDD, LTE-FDD

삼성의 LTE 기술이 진보하면서 이동통신사와 스마트폰 제조사가 음성 통화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었고 엑시노스가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바로 CDMA(코드 분할 다중 접속)였다. 모바일 기기에 널리 사용되는 무선 기술 시스템을 지원하지 못해 이러한 네트워크 규격을 요구하는 지역에는 삼성의 최신 기술을 제공할 수 없었던 것이다. 통신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2014년 삼성은 과거 삼성 반도체연구소의 모뎀 개발팀을 시스템 LSI 사업부로 통합했다.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최근 엑시노스 7872의 출시로 엑시노스 SoC(단일 칩 체제)는 이제 상용화된 통신 규격 6개(CDMA, GSM, TD-SCDMA, WCDMA, LTE-FDD, LTE-TDD)를 전부 지원하여 여러 부문에서 요구하는 기기 사양을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성과는 자연스럽게 글로벌 모바일 기기 제조사와의 활발한 협력으로 이어져 더 많은 소비자가 스마트 기기에서 엑시노스 SoC의 강력한 성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5G의 잠재력을 모두가 기대하고 있는 지금, 차세대 연결 기술로 무장한 엑시노스는 앞으로도 통신 기술의 발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차지할 것이다. 삼성은 앞으로 다가올 중대한 변화에 대비하는 동시에 더욱 강력한 성능과 연결성을 갖춘 미래의 SoC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 역량을 기르고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