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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과 안전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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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S (Dynamic Vision Sensor)를 이용한 자율 주행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이미지.
DVS (Dynamic Vision Sensor)를 이용한 자율 주행을 표현하는 일러스트 이미지.

자율주행차 분야의 가장 주된 관심사는 안전 문제이다. 게다가, 업계에서 정의하는 '안전'의 정의는 광범위하다. 운전자와 승객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도 포함해야 한다. 이러한 복잡한 안전 문제에도 솔루션 개발 진행은 계속된다. 자율주행차 산업의 시장가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0억 달러 이상이며 향후 10년간 10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자율주행차 산업을 둘러싼 안전 문제는 정확히 무엇이고, 현실적으로 어떤 것들을 예상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이 분야에 어떤 기여를 하고 있을까? 자율주행차는 얼마나 안전해야 할까? 한마디로 자율주행차가 도로 안전을 개선하려면 사람이 운전하는 일반 자동차보다 안전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안전 수준을 도달하려면 많은 기술적 요구사항과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준비 기간 동안 수백만 시간의 테스트를 기록해야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현재 고객 소유 자동차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에서 추출한 샘플 데이터, 이 두 가지 수단을 통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 있어 현재 직면한 문제 중 하나는 자율 주행 자동차가 도로에서 허용되기 전에 얼마나 안전해야 하는지를 규정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주마다 자율주행차 관련 법률이 다르며, 현재 시행 중인 지침의 준수 여부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정하게 되어 있다. 기업들은 자율주행차를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 솔루션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의미 있는 많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최근 출시된 DVS(다이나믹 비전 센서)가 대표적인 예이다. 삼성전자는 자율주행차가 사람이 운전하는 자동차만큼 안전하려면 사람의 눈의 인식과 처리 능력에 맞먹는 센서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사람의 망막을 모방하여 주변 환경의 변화를 빠르게 기록하는 DVS를 개발했다. 미래에 대한 기대 차량의 자율주행에는 0(자동화 없음)에서 5(완전 자동화)까지 6단계가 있다. 1단계 자율주행차는 현재 도로상에서 볼 수 있으며,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차로 중앙 유지 보조 시스템(lane-centering assistance), 비상 자동 제동 감지(emergency braking detection) 등의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 마찬가지로, 조향장치와 속도 제어와 같은 운전자 보조 기능을 갖춘 2단계 자율주행차가 현재 도로에서 점점 보이고 있다. 4단계 및 5단계 자율주행차는 미리 설정된 '지오펜스(가상 경계)' 영역을 제외하고는 가까운 시일 내 일반도로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2019년 삼성전자 자동차용 반도체 어레이는 업계에서 인정하는 제3자 인증기관인 TÜV Rheinland로부터 자동차 솔루션의 기능 안전에 대한 ISO 26262 인증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삼성전자의 프로세서, 이미지 센서, 메모리 및 발광 다이오드 제품이 업계의 꼼꼼한 안전기준을 충족시켜 앞으로 삼성전자가 개발 사례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기능 안전 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개선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시사한다. 삼성전자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자율주행 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4G LTE, 5G, 차량사물통신(V2X telecommunication)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합의하여 자율주행의 국내 도입을 꾀하고 있다. 시험장은 'K-City'에 구축돼 업계와 관련된 개인과 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장의 선두 주자 2019년 3월 삼성전자는 4가지 자율주행차용 차량 메모리 솔루션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의 UFS, AutoSSD, LPDDR5 및 GDDR6 제품은 운전자와 차량 사이의 피드백 루프가 최대한 빠르고 지능적으로 수행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기에서 소개 영상을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내놓은 UFS(범용 플래시 스토리지) 솔루션은 자율주행차 안전 분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혁신 기술을 통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은 물론, 운전자와 승객에게 광범위한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대시보드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을 수 있다.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 자율주행의 안전성은 많은 업계 주체의 협력 없이는 실현할 수 없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메모리, 프로세서 및 센서 솔루션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