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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통한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 강화' 삼성전자, '2023년 협성회 분과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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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committees-with-our-partners-20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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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 회원사들과 함께 ‘2023년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협성회는 1981년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간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 교환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의 1차 협력회사 39개사가 모여 설립한 단체로, 현재 208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은 업계 특성상 소부장 기업의 협력을 위한 분과회의를 별도로 운영해 오고있다. 분과회의는 경영정보 공유, 업종 현안 협의 등 상생협력을 통해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삼성전자와 협력사 간의 화합의 장이 되어 왔다. 1일차에는 설비A 분과 18개사, 2일차에는 설비B 분과 17개사, 3일차에는 원자재 분과 21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분과회의는 반도체 시황을 비롯하여 삼성전자의 지속가능경영 전략, 상생 운영 정책, 상생협력 아카데미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반도체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호 보완하며 협업하는 것이 필수 상생협력센터 정완영 센터장은 ‘2023년 반도체 시황 전망’이라는 주제로, 과거 20년 동안의 반도체 사이클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반도체 시장을 전망했다. 특히 정 센터장은 반도체 생태계의 공고화를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정 센터장은 “반도체 산업은 하나의 기술 또는 하나의 기업으로는 발전할 수 없는 기술 집약적 산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상생을 통해 비로소 발전할 수 있다”면서 “우리나라는 소부장 기업과 함께 성장할 때 경쟁력 있는 기술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센터장은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반도체 생태계 내 중견 협력사들을 위해 맞춤형 ESG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삼성전자의 ESG 경영 사례를 공유하면서 협력사도 자체적으로 ESG 경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소부장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 소통을 더욱 다양화해 나가면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생태계 내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경영
지속가능경영사무국 이학철 파트장은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주제로 ‘환경’, ‘노동과 인권’, ‘사회공헌’, ‘지속가능한 공급망’의 네 개 분야에 대한 삼성의 지속가능경영 현황과 협력사와의 협업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업계 내 지속가능경영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 파트장은 “지속가능경영은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협력사들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ESG 경영 강화 컨설팅을 운영·확대하면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협성회 회원들은 Scope 3 탄소 배출에 대해서도 추가 질문을 이어가는 등 지속가능경영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서 상생협력센터 박진수 상무가 ‘반도체 산업의 상생의 필요성과 삼성의 추진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초정밀, 기술 집약적 산업인 반도체는 한 기업의 기술과 역량만으로 완성할 수 없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삼성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으로 자금 지원, 혁신 지원, 정서 지원으로 상생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 상무는 “삼성전자가 원하는 것은 11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이나 최우수 명예 기업이라는 타이틀이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얼마나 갖추느냐에 있다. 이를 위해 협력사 모두 강한 기업이 되는 날까지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며 반도체 생태계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상생협력 아카데미 문병두 그룹장은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컨설팅 &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상생협력 아카데미의 상생 지원 프로그램 및 컨설팅 교육의 변화를 안내했다. 문 그룹장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교육 및 컨설팅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이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니즈에 부합하는 지원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반도체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며 의지를 다졌다. 이후 설비구매그룹 신영주 그룹장은 회원사들과 구매 정책 관련 Q&A 를 진행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과회의에 참석한 엘오티베큠 오흥식 대표는 “상생의 핵심 가치는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삼성전자와의 꾸준한 소통을 통해 기술 혁신, 인재 육성, 자금 확보 등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소통이 더욱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면 협력사들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반도체 생태계를 보다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다” 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생태계 리더로서 협력사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협력사의 ESG 경영 활동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