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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환경부·지자체와 물 재이용 사업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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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용수 취수량 2021년 수준 절감 목표, 수자원 관리 선도

삼성전자 반도체는 지난 12월 11일 화성캠퍼스에서 환경부, 경기도, 화성시, 오산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과 함께 ‘경기권역 반도체 사업장 1단계 물 재이용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삼성전자 반도체가 2030년까지 용수 취수량을 2021년 수준으로 절감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고, 환경 보호 노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협력이다.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 반도체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이번 협약은 화성·오산시의 하수처리수를 재생하여 하루 12만 톤 규모의 물을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화성 사업장에 공급하는 물 재이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하루에 공급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량은 세종시 전체 인구(39만명)가 하루 사용하는 수돗물의 양과 비슷한 규모로,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필수 자원인 지속 가능한 수자원 확보와 효율적 활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하수 재이용 사업은 단순히 물 부족 문제 해결을 넘어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첨단산업 단지의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을 지원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신규 수자원 확보에 대한 부담을 줄여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국가·기업·지자체가 협력하여 광역 단위의 하수 재이용이라는 새로운 공급 방식을 도입한 첫 사례로서, 앞으로 물 재이용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9년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 용수 공급 예정

협약 체결 이후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검토, 기본·실시설계 후 재이용 시설을 설치·운영하여 2029년부터 삼성전자 반도체 기흥·화성 사업장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2030년까지 용수 취수량을 2021년 수준으로 절감하기 위해 물 재이용 시스템 구축,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 시스템 도입, 폐수 처리 및 재활용 기술 개발·적용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물 재이용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자원 관리를 위하여 친환경 기술 개발과 협력을 통해 수자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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