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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모바일 솔루션: MWC 2018,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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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는 올해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신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였고 향후 모바일 부품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소비자는 모바일 기기에서 다양한 기능의 애플리케이션과 지연 없이 고속으로 전달되는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요구한다. 또한 배터리로 작동되는 모바일 기기는 활성화 상태이건 비활성화 상태이건 소비 전력을 낮아야 하며 동시에 빠른 전송 시간을 유지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모바일 기술 발전의 촉진을 위해 UFS* 모바일 솔루션, 엑시노스 프로세서 및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다. 고성능 UFS 솔루션 첨단 메모리 기술의 글로벌 리더인 삼성전자는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 개발로 업계를 모바일 스토리지의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다. 임베디드 UFS v3.0, uMCP 및 UFS 카드를 포함하는 최첨단 UFS 스토리지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한 차원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UFS v3.0은 UFS v3.0 인터페이스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eStorage 솔루션이다. UFS v3.0은 UFS v2.1보다 더 빠른 성능과 낮은 소비 전력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UFS v3.0은 UFS v2.1과 비교하여 순차적 읽기 속도는 70% 증가했으며 유휴 모드의 소비 전력은 50%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성능 향상과 함께 저장 용량도 증가됐다고 발표했다. 이전에는 저장 용량이 256GB로 제한되어 있었으나, 삼성전자가 새로운 512GB 임베디드 UFS 솔루션을 공식 발표하면서 그 장벽은 무너졌다. SSD가 HDD를 대체하고 UFS가 eMMC를 대체하는 것처럼 이제 외장 스토리지도 보다 발전된 솔루션으로 대체되어야 한다. uMCP는 UFS와 DRAM이 탑재된 멀티칩 패키지이다.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용량의 MCP를 제공하여 슬림한 형상을 유지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고용량을 구현한다. uMCP는 성능의 저하 없이 설계 유연성을 모두 제공하는 1xnm LPDDR4X와 삼성전자의 4세대 V-NAND UFS를 결합한다. 새로운 타입의 외장 스토리지 솔루션인 Samsung UFS 카드는, 4K/8K 영상 녹화, 360도 VR, 드론, 각종 IOT 기기, 5G 애플리케이션 및 스마트폰 등 빠른 속도와 대용량 외장 스토리지가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용으로 특별히 설계되었다. microSD UHS-I 카드의 최고 성능과 비교했을 때, UFS 카드 성능은 순차 읽기에서 5~6배, 임의적 읽기에서 20배, 임의적 쓰기에서 70배 더 빠르며, 전력은 40% 적게 소비한다**. microSD UHS-I 카드가 핀 패드만 사용하는 반면, UFS 카드는 물리계층 및 링크계층을 MIPI,*** MPHY 및 UNIPRO로 채택하면서 보다 신뢰성 있는 신호 무결성과 강력한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다. 이 세 가지 솔루션(UFS, 착탈식 UFS 카드, uMCP와 같은 DRAM 통합 솔루션)을 위한 UFS 중앙 통합 인터페이스는 초고성능 및 저소비 전력의 이점을 제공함과 동시에, 임베디드 스토리지 및 착탈식 스토리지에 대해 서로 다른 타입의 인터페이스를 개발할 필요가 없어 업계에서 사용 가능한 솔루션을 단순화한다.
Samsung Semiconductor's UFS Solutions booth with UFS Eecosystem at MWC 2018
Samsung Semiconductor's UFS Solutions booth with UFS Eecosystem at MWC 2018

*범용 플래시 스토리지(UFS: Universal Flash Storage)는 JEDEC에 정의된 NAND 기반 스토리지 사양이다. JEDEC는 1958년부터 DRAM, LPDDR, NAND, eMMC, UFS, UFS 카드 등에 대한 국제 표준 사양을 제정하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이다. **삼성전자 내부 테스트에 의한 결과이다. 실제 결과는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MIPI는 2003년부터 물리계층과 링크계층에서의 전문적인 모바일 인터페이스 사양을 개발해 온 산업 연합이다. JEDEC은 2011년부터 최첨단 NAND 기반 스토리지 사양인 UFS에 MIPI의 MPHY 및 UNIPRO를 채택했다. 삼성전자 엑시노스 모바일 프로세서 삼성전자는 스마트 기기에서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SOC를 통해 모바일 성능의 한계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MWC 2018에서 새로운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이 새로운 프로세서는 최고의 성능을 위한 새로운 맞춤형 CPU 또는 하이엔드 Cortex®-A73 코어, 그리고 더 완벽한 커버리지를 위해 모든 주요 네트워크(6-모드)를 지원하는 새로운 통합 모뎀을 제공하며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갤럭시 S9, S9+를 구동하는 엑시노스 9 시리즈 9810은 삼성전자의 2세대 10 나노(nm) 핀펫 공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강력한 3세대 맞춤형 CPU와 초고속 1.2Gbps 6CA LTE 모뎀을 갖추고 있어 프리미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또한 프로세서는 딥러닝 기반의 정교한 이미지 처리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진에서 사람이나 사물을 정확하게 인식하여 빠른 이미지 검색 또는 분류한다. 삼성전자는 MWC에서 삼성 아이소셀 Fast 2L3 이미지 센서와 함께, 엑시노스 9810의 960fps 슈퍼 슬로우 모션을 선보였다. 이 기능을 통해 찰나의 순간을 슬로우 모션으로 포착하여 영화 같은 순간을 재현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새로운 엑시노스 7 및 5 시리즈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완벽한 전력 효율의 첨단 14 나노(nm) 공정 기술 기반으로 제조된 엑시노스 7 시리즈 7885 및 엑시노스 5 시리즈 7872는 각각 헥사 또는 쿼드 Cortex®-A53 코어와 함께 작동하는 듀얼 고성능이면서 전력 효율적인 Cortex®-A73 코어를 채택한 최초의 중고가형 엑시노스 솔루션이다. 메인 CPU 클럭이 2.0GHz(엑시노스 7885의 경우 2.2GHz) 이상인 두 제품 모두 놀라운 단일 및 멀티코어 성능을 제공하여 빠르게 앱을 실행하고 웹사이트 로딩 및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내장형 모뎀이 전체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두 프로세서 모두 독창적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기능의 듀얼 카메라가 제공한다. 삼성전자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 삼성전자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는 첨단 픽셀 기술로서, 에지리스 슬림 스마트폰에 들어맞는 초소형 크기로도 전문가급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작년에 론칭된 새로운 상표에 따라 삼성전자 아이소셀 이미지 센서는 주요 속성에 따라 Fast, Slim, Bright 및 Dual의 4가지로 나뉩니다. 삼성전자는 MWC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두 가지 이미지 센서인 아이소셀 Slim 2X7과 Fast 2L3을 선보였다. 아이소셀 2X7은 업계 최초로 픽셀 크기가 1.0 마이크로미터 미만인 센서이다. 픽셀 크기가 0.9 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여 2,400만 픽셀(Mp)을 이미지 센서에 저장할 수 있는 것과 더불어 전체 폼팩터가 슬림한 스마트폰에 맞게 제작되었다. 또한 4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로 병합하여 빛 감도를 높이는 기술인 테트라픽셀을 사용하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더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갤럭시 S9, S9+의 뛰어난 카메라 성능을 가능하게 하는 아이소셀 Fast 2L3는 삼성전자 최초의 3단 고속 판독 센서이다. 2L3은 듀얼 픽셀 기술로 피사체에 즉시 초점을 맞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당 960 프레임(fps)이라는 빠른 속도로 슈퍼 슬로우 모션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센서에 부착된 2Gb LPDDR4 DRAM 레이어를 통해 고속으로 촬영한 많은 양의 프레임을 빠르게 저장한다. 덕분에 1/120초의 풀 프레임 스냅샷이 가능하고 초당 최대 960 프레임의 슈퍼 슬로우 모션 동영상을 녹화할 수 있다. 찰나의 순간에 단일 또는 멀티 프레임을 촬영할 수 있는 센서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의 이미지 왜곡을 크게 줄이고 저조도에서 촬영 시 3차원 노이즈 감소(3DNR), 실시간 HDR(High Dynamic Range) 이미징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IoT /자동차 솔루션 삼성전자는 엑시노스, 아이소셀 등 모바일 기술 발전을 통해 IoT와 자동차 솔루션으로 가정과 자동차를 연결하고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MWC에서 삼성전자는 IoT 전용 엑시노스 iT200 프로세서, 고도로 개인화된 스마트 스피커 레퍼런스 플랫폼(smart speaker reference platform), 5+ CC 승인 IoT SE 인증, 웨어러블을 위한 비접촉식 동반자 플랫폼(contactless companion platform), 움직임 감지를 위한 동적 비전 센서 등 다양한 제품을 시연했다. 자동차 부문에서는 엑시노스 오토(ExynosAuto)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자율주행, 텔레매틱스 등의 용도로 전시되었으며, 고대비 조명 조건에서 모델 터널을 사용하여 물체를 감지하는 HDR 이미지 센서 시연도 진행되었다. * 테트라픽셀(Tetrapixel) 명칭은 2022년 7월에 수정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