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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 EUROPA] 지속가능한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혁신적 기술과 협업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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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4일 삼성전자 반도체는 독일 메세 뮌헨 전시관에서 개최된 ‘세미콘 유로파(SEMICON EUROPA)’ 에 참가했다. 올해 세미콘 유로파의 전체 테마는 “Shaping a Sustainable $1T Era” 로 반도체 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지속가능한 1조달러 시장의 가치창출을 위한 반도체 업계의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특히 삼성전자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환경팀 황호송 상무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반도체 연구소인 imec*이 주관하는 “ITF toward NetZero” 세션의 기조연설에 참여하여 “Building a Sustainable Semiconductor Value Chain with Technology and Collaboration” 이라는 주제로 당사의 환경 성과와 혁신적인 기술과 더불어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 기술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기술 삼성전자는 2022년 9월 ‘新 환경경영선언’을 발표하였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반도체도 ‘기술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기술’ 이라는 친환경 비전 아래 탄소, 수자원, 폐기물, 오염물질 등 네 분야에서의 각 저감 목표를 수립 하였다. 이에 삼성전자 반도체는 관련 친환경 성과와 함께 앞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의 노력을 공유했다. 특히 Air Science Research Center 와 같은 선행기술 연구소에서는 탄소 포집 기술 (Carbon Capture & Utilization) 과 같은 미래 혁신 기술을 개발하여,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원자재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2030년 이후 반도체 제조시설 뿐만 아니라 협력사로 확장 적용함으로서, 반도체 생태계 내 Net Zero 를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 다각화 삼성전자 반도체가 속해있는 IT 산업은 많은 에너지와 자원을 필요로 하여 고객, 정부, 지역사회협력회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본 세션에서 삼성전자 반도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달성하고자 하는 다양한 협업사례를 공유하였다. 대표적으로 환경부, 지자체와 맺은 수자원 재활용 관련 업무 협약을 소개하였다. 반도체 제품 생산에 필요한 대량의 용수를 확보하면서도 용수 취수량을 억제해야 하는 문제 관련, 지자체 하수 처리수 재이용 활성화로의 해결방안은 현장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고객사의 폐기된 스마트폰에서 추출한 알루미늄을 활용하여 삼성전자 반도체 Portable SSD 제품에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한 탄소 저감 노력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특히 최근 중요시 되고 있는 공급망 배출량 감소 관련, 반도체 원자재 Tier1 공급사들의 역할을 제시하며 삼성전자 반도체의 원자재 선순환 구조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공급망에 대한 노력을 강조하였다.
□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 ESG 리더십 제고 삼성전자 반도체는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컨소시엄, 프로그램등을 통해 반도체 생태계 내 ESG 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2022년 11월에는 SEMI** 주관의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emiconductor Climate Consortium, 이하 SCC)’에 참여하였고 Governing Council로서도 활동을 하고 있다. 본 세션에서 삼성전자 반도체는 SCC 영역별 Working Group을 통해 반도체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 위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들에 대해 소통하고 의견을 개진하며 함께 해답을 도출해 나갈 예정임을 강조하였다. 이외에도 본 세션을 주관한 imec 에서 주도하는 SSTS (Sustainable Semiconductor Technologies and Systems)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반도체 공급망 전반에 걸친 환경영향 최소화를 목표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공유하였다. 뒤이어 진행된 패널 토론에서는 삼성전자 반도체 포함, 연구소, 장비업체, 소재 업체등 다양한 반도체 공급망 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 도출 및 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며 반도체 공급망 각자의 역할과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삼성전자 반도체는 혁신적인 기술에 기반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반도체 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는 의지를 다시한번 표명하였다.
*imec (Interuniversity Microelectronics Center) :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의 종합 반도체 연구소입니다. 반도체 분야 최신 기술과 연구, 인공지능, 생명과학, 미래 에너지 등 첨단 분야 연구 과제를 진행합니다. **SEMI: 국제반도체 장비재료협회(Semiconductor Equipment and Materials International, 이하 SEMI)를 뜻하는 말로, 1970년에 창립된 글로벌 반도체 산업 관련 최대 협회입니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를 비롯해 2,500개 이상의 전 세계 반도체 소재•장비•재료 기업 회원사와 130만 명의 전문가가 소속되어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는 SEMI가 주최하는 세미콘 코리아/웨스트/유럽 등의 행사에 참가해 반도체 업계 내 최신 정보를 교환하고 현황과 전망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계 내 지속 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두드러지게 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또한 지속 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업계와 활발히 공유하고 있습니다.